[감상] 무간도 제작진의 선택, 『상성 : 상처받은 도시』
상성: 상처받은 도시 감독 유위강, 맥조휘 (2006 / 홍콩) 출연 양조위, 금성무, 서정뢰, 서기 상세보기 양조위와 금성무, 서기, 두문택 등 홍콩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 제작진 역시 무간도 제작진이었지만, 이전작의 짜임새나 반전에 비해서는 별로였다. 무간도가 숨막히는 긴장감과 반전을 주 모티브로 삼았다면, 상성은 무간도와 같은 전체적인 흐름보다는 인물이 추적해가는 과정과 그 동기에 초점을 맞춘 것 같다. 악역은 처음 맡는다는 양조위와 그의 반대편에 서 있는 금성무의 연기는 제법 볼만 했지만 단지 그게 전부인 영화였다. 보다가 한 번 제대로 잠들었을 정도로 지루한 부분이 있기도 했고, 사실 지루함보다는 흡입력이 부족하다고 해야할까? 범인이 누구인지는 처음부터 알려준다고 해도, 이 영화가..
2007.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