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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보고서/Documentary10

중국판 리틀포레스트라는 리즈치의 유튜브를 보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sclojkKI_kc 구독자가 800만이 넘는다. 천만뷰 영상도 여러개 있는 인기유튜버. 처음부터 쭉 보고 있는데 아직 초반부지만 매번 중국의 전통음식을 만든다. 재료는 사는 집 주변에서 직접 캐고 잡은 것들. 닭이나 고기는 사오는 것 같고 야채는 직접 캔 것도 꽤 쓴다. 만드는 과정과 완성 후 먹는 과정을 영상미를 통해 보여준다. 이것만 보면 재미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사천성 리즈치가 사는 곳의 배경과 어우러져 잘 만든 중국 다큐를 보는 것 같다. 대나무로 정자도 짓고 화덕도 만든다는데 아직 거기까지는 보지 못했다. 중국 산골 소녀의 원시시대(?) 살기 같다. 모든 걸 손으로 한다. 물레로 실을 뽑아 옷을 만든다. 솔직히 입을만한 퀄리티는 아닌데 .. 2020. 1. 11.
9/11 테러의 진실은 어디에?, 화씨 911 9/11 테러가 사실은 부시 전 대통령과 군수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의 합의에 의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테러라는 것을 여러가지 자료와 인터뷰를 통해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이 다큐멘터리는 뛰어난 영상미는 없지만, 발랄한 음악을 적절히 사용함으로써 부시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분위기를 갖고 있다. Fact 위주의 다큐보다는 잘 구성된 수사물을 보는 것 같다. 감독은 대조적인 장면을 배치한다. 아들을 잃은 부모와 누군가 죽을지도 모르지만 나라를 위해 그래야 한다는 부시 대통령, 자신의 아들은 이라크에 보내지 않겠다는 고위 관리와 아들을 보내야만 했던 부모. 일방적으로 한 쪽의 편을 드는데도 그것이 거북하지 않은 이유는 부시의 폭력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겠지. 이라크의 석유와 군수산업자들을 위한 테러와의 전쟁이 .. 2009. 8. 25.
잘 익힌 감성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 1부는 얼음 왕국의 마지막 사냥꾼, 2부는 얼음없는 북극, 3부는 해빙, 사라지는 툰드라다. 각각 인간과 자연의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보여주지만, 1부라고 해서 자연에 소홀하지 않고 2부라고 해서 인간에 소홀하지는 않는 균형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단지 어느 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지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1부는 주로 북극과 그린란드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중점적으로 보여준다. 로알 아문센의 이야기에서나 상상해야했던 개썰매나 이누이트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도구들(작살 등)을 어떻게 누구에게 사용하는지를 보는 것은 내가 그 안의 직접 관찰자가 되는 것만 같다. 2부는 북극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다. 그 변화가 북극의 인간과 동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보여준다. 녹아버린 만년설. 만년설이 사라진.. 2009. 8. 2.
세계의 유명대학 하버드 대학교 내가 본 다큐 중에 제일 무미건조했다. 하버드 대학에 대한 상세한 소개도 없고 교육방식에 대해서 고찰하는 것도 없다. 그저 하버드 대학은 이렇고 기부금은 얼마고 그 기부금은 학교가 필요한 곳에 사용되고 있다. 이정도? 인터넷 검색만 해도 알 수 있는 사실들이었다. 별 감흥 없었던 다큐. 2009. 3. 16.
다큐 - 토네이도 미국의 모든 주는 토네이도의 경험을 갖고 있다. 토네이도가 왔을 때는 최대한 콘크리트의 벽이 두꺼운, 혹은 여러 겹으로 겹치는 건물 안에 있는 게 좋다. 고층 빌딩에서는 의외로 계단 아래가 제일 안전하다고 한다. 토네이도는 시속 160km 이상으로 분다. 즉, 작은 유리파편 하나가 시속 160km 로 날아올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토네이도가 있을 때 가장 위험한 곳은 도로 위이다. 2009.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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