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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보고서/TV&SPORTS8

코로나로 집콕하며 볼만한 여행 예능 2편 1. JTBC 트래블러 아르헨티나 편 코로나로 여행을 가지 못하게 된 요즘, 매주 힐링하듯 즐겁게 챙겨보는 예능이 있다. 바로 JTBC의 트래블러 아르헨티나. 배우 안재홍, 강하늘, 가수 옹성우가 출연하여 아르헨티나 곳곳을 누비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4월 20일인 이번주 토요일 마지막회를 방송한다. 배우들이 내레이션을 직접 녹음했고, 대본 속 내레이션 문장 하나하나가 광활한 아르헨티나의 풍경과 어우러져 찰나를 기록하는 느낌을 준다. 트래블러 아르헨티나편은 쉽게 말해 세 남자의 아르헨티나 여행기다. 여행자가 되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입성하면서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라는 도시부터 목축업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의 고기에 이르기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먹방과 배우들의 편안한 입담에 .. 2020. 4. 13.
연출을 통해 보는 음악여행 라라라 라이브 클럽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무대 구성과 연출이 돋보이는 라라라. 생음악을, 라이브 공연을 직접 보는 것처럼 카메라가 내 시선을 따라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 나는 공연을 볼 때, 음악의 절정에서는 주로 가수의 전신을 본다기보다는 표정이나 상반신에 집중한다. 그리고 잔잔한 파트에서는 전체적인 부분을 감상한다. 때로는 전체적인 무대도 보고, 연주하는 세션을 살펴보기도 한다. 귀는 항상 열려있으면서 눈은 시각적인 것들을 한껏 담는 것이다. 라라라는 그런 청각과 시각을 관객의 입장에서 담아내고 있다. 카메라가 마치 내 눈인 것처럼. 녹음실의 창 밖에서 바라보는 듯한 착각도 든다. 무엇보다 몽환적인 조명과 느리게 혹은 가수의 입맛에 맞게 편곡된 곡은 생음악이 곁들여져 12시 라이브 클럽의 분위기를.. 2009. 6. 18.
[관전평] 8/19일. 항상 오늘만 같아라! 위는 역전 결승타의 주인공 이대형 선수 인터뷰. 경기의 승패를 떠나서 오늘처럼 물고 늘어질 수 있는 근성. 그게 LG 트윈스 신바람 야구가 아니었던가! 10여년 만에 보는 끈질긴 야구. 8대3이 되었을 때 지나보다, 가을 야구는 물건너 간줄 알았건만... 이런 명경기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만세!!!!!!!!!!!!!!!!!!!!!!!!!!!!!!!! 위는 오늘 경기 하이라이트. 2007. 8. 19.
[관전평] 공식적인 시즌 마지막 두산전. 관련기사 아.. 정말 보는 내가 다 힘들었다. 최고 선발 리오스를 상대로 6점이나 뽑아서 이기겠거니 했더니 또 연장으로 가는 센스를 발휘한 LG 트윈스. 그래도 4연패를 끊어서 정말 기쁘다. 밀어내기로 점수 내는데 왜 내가 환호를 하게 되는건지 원.. 이런게 팬인가보다. 이기면서도 항상 불안불안한 LG지만 꼴지하던 때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다. 내년엔 더 잘 할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 올해도 4위 안에 들어서 꼭 포스트시즌 진출했으면 좋겠다. 이겨서 기분 좋으니 누구의 실책이니 누구의 불지르기니 하는건 신경쓰지 않을련다. 선수들도 4연패 하는 동안 마음고생 심했겠지. 다음주는 LG에 무지 강한 SK와의 대결이지만 꼭 선전해주었으면 좋겠다. 오늘의 수훈갑은 단연코 발데스! 용병치고는 무게감이 많이 떨어지지만.. 2007. 8. 5.
[관전평] 양상문 투수코치 교체타이밍 문제 있다. 난 LG Twins 의 14년 팬으로 계속 응원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지만, 요즘 LG의 투수교체 타이밍은 문제가 많다. 오늘만 해도 선발투수가 공이 가벼워서 자꾸 난타를 당하면 바로 바꿔줘야하는건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국 깔끔하게 홈런까지 맞고 5점 내주고 나서 교체했다. 내일 월요일이라 경기가 없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4점 내주었을 때 당연히 바꾸었어야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심리적인 문제일리는 없으니까, 신나게 난타당했다는건 그만큼 타자들에게 공이 크게 보인다는거다.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야구대표팀이 욕 많이 먹었던걸로 기억한다. 그 때 제기된 문제가 타자들의 타격도 있었지만, 투수교체 타이밍이 한 발 늦었다는 것이었다. 그 떄의 투수코치 역시 양상문이었다. 잘 믿어주는 것도 좋지만 투수.. 2007.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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