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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보고서/movie114

작년을 뜨겁게(?) 달궜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2016) Mad Max: Fury Road 8.7 감독 조지 밀러 출연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휴 키스-바이른, 조쉬 헬먼 정보 액션, 어드벤처 | 오스트레일리아 | 120 분 | 2016-01-14 재미있는 로드무비. 로드무비는 취향이 아니라서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음악과 연기, 연출이 좋았던 기억이 나고 내용이 좀 우울했던 기억도 나고. 결말은 예상 가능한 지점에서 마무리된다. 심야영화로 보기 좋다. 보다 잠들기엔 액션이 크고 화려하다. 2016. 5. 24.
따뜻한 겨울 영화, 『인턴』 인턴 (2015) The Intern 8 감독 낸시 마이어스 출연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 니로, 르네 루소, 냇 울프, 애덤 드바인 정보 코미디 | 미국 | 121 분 | 2015-09-24 따뜻하지만 진부하지 않은 이야기를 위트있게 풀어낸 영화. 88만원 세대가 만연하는 요즘같은 시대에 직설적으로 와닿는 제목과는 달리 처절하지 않고 구질구질하지 않으며 질척이지 않는다. 회사라는, 어쩌면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흔한 에피소드와 위트를 엮어 재미있게 풀어냈다. 보는 중간중간에 웃음소리가 영화관을 가득 메웠을 정도. 가볍지만 마냥 가볍지만은 않을 수도 있는 내용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냈다. 어바웃타임의 직장인 버전 보는 느낌. 한마디로 인턴은 성공한 워킹맘과 그녀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키다리아저씨.. 2016. 5. 24.
흔하디 흔한 보통사람 이야기, 『국제시장』 국제시장 (2014) Ode to My Father 7 감독 윤제균 출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정보 드라마 | 한국 | 126 분 | 2014-12-17 적당한 대중성과 상업성으로 겸비한 윤제균의 영화. 볼 때마다 느끼지만 보편적인 감동코드는 잘 잡아내는 연출을 한다. 하지만 나는 이런 진부한 영화는 해운대까지가 마지막이었다. 개봉 시기나 타깃 자체가 너무나 확실해서 볼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관객 수보고 봤는데 역시나였다. 주연배우가 황정민이라고 하면 바로 딱 알겠지 않나? 포스터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바로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보통사람사史를 영화로 엮었다고 보면 되겠다. 2015. 6. 6.
돌아가고 싶은 뻔한 과거, 『수상한그녀』 수상한 그녀 (2014) Miss Granny 9 감독 황동혁 출연 심은경, 나문희, 박인환, 성동일, 이진욱 정보 코미디, 드라마 | 한국 | 124 분 | 2014-01-22 심은경은 연기를 잘한다. 나문희도 박인환도 성동일도 연기를 잘한다. 그런데 그뿐이다. 가볍게 보고 지나가면 되는코믹극인데 좀 진부하다. 감동코드 있다. 그럭저럭 킬링타임으로는 나쁘지 않다. 뻔할뿐. 2015. 6. 6.
아내가 사라졌다, 『나를 찾아줘』 나를 찾아줘 (2014) Gone Girl 7.5 감독 데이빗 핀처 출연 벤 애플렉, 로자먼드 파이크, 닐 패트릭 해리스, 미시 파일, 킴 디킨스 정보 스릴러 | 미국 | 149 분 | 2014-10-23 글쓴이 평점 "나를 찾아줘"는 사라진 아내를 찾는 과정에서 아내의 실종 이유와 과정을 탐색하는 스릴러다. 이 영화는 시종일관 에이미라는 사라진 여자와 그녀를 찾아내서 누명을 벗고자 하는 남편 닉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나를 찾아줘"의 원제는 gone girl이며 한국식 제목보다는 오리지널 제목은 주제를 집약적으로 나타내는데 훨씬 적합하다. 스릴러는 식스센스나 메멘토처럼 플롯의 촘촘함으로 관객과 호흡하며 진실을 찾아가는 유형과 처음부터 범인을 오픈하고 인물간의 대립을 보여주는 유형, 그리고 고.. 201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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