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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보고서/Drama18

[감상] ROME 2시즌 4화까지. 시즌2는 시저의 사망 이후 옥타비아누스ㆍ레피두스ㆍ안토니우스 시대의 이야기이다. 4화까지의 정치파트에서의 큰 줄기는 옥타비아누스의 성장과 그에 따른 갈등(안토니우스 및 원로원과의 갈등)이다. 물론 시즌1의 주인공이자 당대의 사회, 문화적인 측면을 대변하는 보리누스와 풀로의 이야기도 계속 이어진다. 시즌2가 되면서 옥타비아누스의 배역이 바뀌었는데... 글쎄 이 배우는 처음 보는 사람이지만, 역사속의 옥타비아누스와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 고대 그리스 조각상같은 외모지만, 아름답기로 유명했던 옥타비아누스같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매력이 떨어지는듯... 현대인의 기준에서 평가한 탓인가? 어쨌든 배역과 매우 어울리는 시저나 옥타비아, 안토니우스, 브루투스 등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 상당히 마음에 드는 것이 바.. 2007. 2. 27.
[Review] 짧지만 길게 느껴지는 대형 시대극, 『ROME』 영국 BBC와 미국 HBO가 합작해서 제작한 대형 역사드라마. 공화정 시대의 로마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세트가 모두 이탈리아에 위치한다고 하며, 제작비를 1천억 이상 들여 세트 고증이나 소품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B.C 52년, 건국 400년 이후 로마는 제국의 중심지로써 전성기를 맞이한다. 제국은 치열한 자유경쟁과 분권으로 한 사람이 절대적인 권력을 가질 수 없도록 하는 원칙으로 발전해왔으나, 폭음과 폭식으로 인한 타락으로 원칙은 점점 무너지고 지도층들은 사치에 물들어 쇠퇴의 길에 빠져들어 계층간의 갈등은 점차 심화된다. 그에 따라 법과 정치체계가 약해지고 권력은 점점 군사들에게로 이양되기 시작한다. 그러한 시점에서 시저는 8년간의 갈리아전쟁에서 승리하고, 많은 금ㆍ은ㆍ노예를 가지고 돌아와서 시민들 .. 2007. 2. 25.
[Review] 긴장감 넘치는 탈출 게임, 『Prison Break.』 Prison Break 는 Fox TV 에서 방영했던 미국 드라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Prison Break는 본래 인기드라마 24시의 땜빵용으로 제작되었는데, 치밀한 구성과 '교도소' 라는 특수한 공간을 주무대로 삼아 정규방송의 한 자리를 꿰차기에 이르렀다. 현재 시즌2가 인기리에 방송중이고, 7화까지 나온 상태이다. 일단 Prison Break 공식 사이트의 소개를 빌려온 것이 '프리즌 브레이크는 영화 ‘쇼생크 탈출’ 의 희망과 우정, ‘더록’ 에서 느낄 수 있었던 팽팽한 긴장감과 스펙타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TV 시리즈이다. 구조학에 탁월한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는 부통령 동생 살인 누명을 쓰고 사형의 위기에 처한 형을 탈옥시키기 위해 몸 전체에 교도소의 지도를 문신으로 새기고 의도적.. 2006.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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