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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보고서/movie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찝찝한 영화, 『주홍글씨』

by FC 2007.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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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씨
감독 변혁 (2004 / 한국)
출연 한석규, 이은주, 성현아, 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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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찜찜한 영화가 또 있을까?

가질 수 없는 사랑... 글쎄. 이 영화에서의 사랑은 메인카피에서 주는 느낌과는 다른 그저 탐욕에 불과하다. 난잡함을 그럴듯한 살인사건으로 포장한 영화.

보는 내내 찝찝함을 감출 수 없었다.

한석규 영화는 쉬리 이후로는 볼만한게 못되는 것 같다. 이중간첩에서 그렇게 실망하고나서도 내가 한석규 영화를 다시 보다니...

명작인 소설 주홍글씨의 제목을 갖다붙이는게 아깝다.

배우들의 연기는 괜찮았지만 그 뜬금없는 반전과 엉성한 플롯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만드는 영화. 다시는 이런 영화를 보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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