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이보다 찜찜한 영화가 또 있을까?
가질 수 없는 사랑... 글쎄. 이 영화에서의 사랑은 메인카피에서 주는 느낌과는 다른 그저 탐욕에 불과하다. 난잡함을 그럴듯한 살인사건으로 포장한 영화.
보는 내내 찝찝함을 감출 수 없었다.
한석규 영화는 쉬리 이후로는 볼만한게 못되는 것 같다. 이중간첩에서 그렇게 실망하고나서도 내가 한석규 영화를 다시 보다니...
명작인 소설 주홍글씨의 제목을 갖다붙이는게 아깝다.
배우들의 연기는 괜찮았지만 그 뜬금없는 반전과 엉성한 플롯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만드는 영화. 다시는 이런 영화를 보고 싶지 않다.
반응형
'시청각보고서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인간의 탐욕이 빚어낸 비극, 『화려한 휴가』 (0) | 2007.08.01 |
---|---|
속 빈 강정, 『황후화』 (0) | 2007.07.22 |
[Review] 구름과 물의 노래, 『雲水謠운수요』 (1) | 2007.06.30 |
로봇만 나오면 다야?, 『트랜스 포머』 (2) | 2007.06.30 |
[Review] 기묘한 관계의 시작은 『Isabella』 (1) | 2007.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