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32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며 마무리한 넷플릭스 킹덤 시즌2 (스포있음) 조선판 좀비드라마를 꿈꾸며 진한 반향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이 어제(3월 13일) 시즌2 서비스를 시작했다. 킹덤은 시즌1 6부작, 시즌2 6부작으로 시그널, 쓰리데이즈, 유령 등 웰메이드 장르물의 정석을 집필해왔던 김은희 작가의 신작시리즈다. 시대적 배경은 조선시대고 세도정치를 하던 안동 김씨를 모델로 한 혜원 조씨일파가 권력을 잡은 시기를 그렸다. 킹덤은 혜원 조씨 일파의 권력을 향한 탐욕이 낳은 괴물에 맞서 조선시대 서열 싸움에서 밀린 세자(서자라 왕의 적자가 태어나면 바로 권력다툼에서 밀려나는)의 고군분투를 보여준다. 시즌1은 역병을 빌미로 좀비와의 싸움을 시작한 세자를 그렸다면, 시즌2는 본격적인 좀비와의 싸움과 역병의 원인을 찾아내고 혜원 조씨를 타도하여 새로운 왕을 앉히고 물러나는.. 2020. 3. 14. 없는 것들이 더한 그들만의 리그, 『기생충』 * 스포있음. 봉준호는 이야기꾼이다. 사회학적 주제를 아주 쉽게 전달하는 이야기꾼. 우리는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지만 또한 자본주의가 만든 무형의 계급사회에 살고 있다. 인간은 평등하다고 외쳐도 기회의 평등은 결과의 평등을 가져오지 않는다는 것쯤은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무형의 신분 상승을 꿈꾸며 오늘을 살아간다. 기생충은 그런 보이지 않지만 피부로 느끼는 계급사회에 관한 이야기다. 기생충에 나오는 계급은 3개다. 비가 새지 않고 햇볕이 잘 드는 큰 집에서 사는 부자, 햇볕은 집밖에 나가야 볼 수 있고 비가 오면 물에 목까지 잠겨버리는 반지하에서 사는 자본주의 하위계층의 가족, 그리고 햇볕은 커녕 누군가의 베풂이나 도움이 없다면 음식조차 먹지 못하고 굶어야하는 완전한 지하벙커에 사는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2020. 2. 15. 샤넬, 에르메스 같은 명품 브랜드에 숨겨진 재미난 이야기 1. 에르메스의 기원은 마구(馬具)다. 에르메스의 모든 제품은 말이나 마차를 탈 때 사용하는 마구용품에서 기원했다. 마차가 자동차로 바뀌면서 차구(車具)가 되었지만. 2. 영화 색계의 핑크 다이아몬드는 까르띠에의 것으로 모조품이 아닌 진품을 협찬받은 것이다. 3. 샤넬의 2.55백은 긴 체인을 달아 여성의 손이 자유로워질 수 있었던 1955년 2월을 기념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다. 4. 샤넬의 트위드 자켓은 승마를 하던 영국 귀족의 트위드 담요에 착안해 만들었다. 5. 리바이스 최초의 청바지는 가장 질기다는 천막의 천으로 만들어졌다. 6. 바닥에 스터드를 박은 최초의 축구화는 아디다스의 축구화로 1954년 스위스 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다. 7. 루이비통의 기원은 나무로 만든 여행가방이다. .. 2020. 2. 14. 벨벳 블레이저 2종 비교후 구입 위는 두께감이 있고 각이 잡힌 블레이저. 아래는 얇고 흐물흐물한 블레이저. 처음에는 아래 옷을 보고 사려고 했었다. 내가 좋아하는 핏은 아래쪽이니까. 그런데 동영상보니까 린넨자켓 느낌이라 나와는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위 옷이 사진을 좀 못찍은 느낌. 그리고 나는 이미 아래 디자인과 비슷한 디자인, 비슷한 색의 린넨 자켓이 있다. 그래서 위를 사기로 했다. 매우 마음에 듬. ㅋㅋ 핀터레스트 아래의 사진을 보고 위 자켓 구입을 결정했다. 아예 다른 제품이고 2번째 자켓을 만든 브랜드의 이전 시즌 제품이긴 한데... 두께감이나 최종 핏은 위 자켓과 비슷하다. 2020. 2. 9. 넥스트 인 패션 2013 H&M 디자인어워드 김민주 우승 컬렉션 민주킴 김민주 디자이너 색감 뽑는 능력이랑 패턴의 크리에이티브함은 정말 최고인듯... 2020. 2. 8. 이전 1 ··· 4 5 6 7 8 9 10 ··· 8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