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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버틀러의 의미가 '집사'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그리고 지구상의 어느 나라에서는 '검둥이 하인'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이들을 지칭한다는 사실도 알았다. 무려 두가지의 생生지식을 습득했다. 미국의 유색인종에게 버틀러란, 과거 일제강점기 친일파같은 존재가 아니었을까 한다. 그런 시각은 인종차별의 부당함을 알고 개선해야한다는 점 또한 알면서도 체제에 순응하는 버틀러로서의 흑인과 인종차별에 직접적으로 투쟁하는 흑인으로서의 삶을 대조적으로 보여준다. 어느 집단에 속해있든 최종목적은 생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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