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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보고서/anime

[감상] 우리들의 20화

by FC 2007.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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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에서 상당부분의 비밀이 밝혀졌다. 21화의 부제가 '우리들의 진상' 인데 아마 21화에서는 대부분의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남은거라곤 '왜 그들이 이러한 게임을 반복하는가.' 와 '지구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정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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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게임을 반복하는 어떠한 지배자 집단이 있고 그들은 현재 전지전능한 것으로 보인다. 어디에 살고 있는지 왜 이러한 게임을 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어떻게 해서 그들이 지배자가 되었는지도 우리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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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아이의 지구는 현재의 지구보다 발달한 문명이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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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무시의 과거. 죽고 싶지 않다는 몸부림은 대부분의 인간에게 통용되는 것이다. 코에무시 역시 그랬고 그렇게 비열하고 비굴해지면서까지 살아남겠다는 목적을 이루었다. 비록 자신의 몸을 잃어버렸지만 그에게 살아간다는건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것이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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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페리가 악역이 아니었다는 것 역시 20화의 반전. 오히려 코코페리는 순수하고 딸을 사랑하는, 책임감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더욱 안타깝게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코코페리의 딸 역시 파일럿이었다는 사실도 충격적이다. 코코페리의 의미는 '대지에 생명을 꽃피우는 정령.' 왜 이 이름을 자신의 가명으로 사용했는지는 아직도 짐작하기 어렵다.

코코페리는 아마 살아나지 못했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대략적인 사실들을 알아버린 아이들이 어떻게 대처할지도 무척 궁금하다. 과연 이 아이들을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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