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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잠들었다. 음악이 매우 좋았는데 전개가 너무 지루하다. 친구는 매우 좋아했지만 나는... =_= 감동의 포인트도 잘 모르겠고 좋아하는 사람은 무지 좋아하는듯. 나에겐 그저 음악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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