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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모험심을 충만하게 했던 그 영화 인디아나 존스가 돌아왔다. 방년 67세의 헨리 존스 주니어 해리슨 포드, 트랜스 포머에서 제법 귀여운 연기를 펼쳤던 주인공이 뭉쳤지만, 사실 영화속 개그는 그리 재미있지만은 않다.
영화는 시종일관 발랄하지만 가설에 근거한 스필버그의 상상력에서 탄생한 결말은 다소 엉뚱하다. 우주선과 수정해골이 사실은 우주인의 머리라는 점은 있을법한 가설이지만 영화에서 현실화되니 아닌 밤중에 웬 홍두깨냐는 기분으로 너털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결말이었다.
그냥저냥 봐줄만한 CG와 엉뚱한 감독의 상상력이 만난 모험작품. 기대하지 않고 본다면 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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