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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영화, 철학사상, 과학의 4개 분야 텍스트를 저자의 철학적 감각으로 분석한 책.
철학적인 시각으로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구나 하는 신선함이 있었던 반면, 철학책이 주는 '포괄적인 안목'을 기르게 하지는 못했다. 이런 류의 책은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책에서 분석하는 텍스트를 먼저 읽지 않았으면 별로 의미가 없는듯. 무슨 내용인지 접근할 때의 느낌 자체가 다르니까. 그냥저냥 무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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