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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하는 썰/Logical Thinking

우리나라에 있는 빨간 자동차의 대수는?

by FC 2007.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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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명확하게 해야하는 것은 빨간색 자동차의 모든 대수인지, 실제로 판매되어 굴러다니는 대수인지이다.

총 자동차의 대수는 한 세대당 1대의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는 통계에 근거하여, 4800만/3(세대수) = 1600만이다. 이를 소형차와 중형차, 대형차로 나누고 그 비중을 30%, 30%와 40%로 가정한다. 소형, 중형, 대형의 기준은 에너지 소모량(?? 그 CC로 끝나는 거. 3000cc 이상은 중형 이런식으로..)이고, 대형은 버스와 대형 승용차, 트럭 등등을 모두 포함한다.

일단 빨간색 색상의 자동차의 수는 자동차 수요자의 선호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선호도는 주관적인 것이고 실제로 수치로 추정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판매 대수를 추정해야한다면 이 선호도 역시 가정에 근거해야할 것이다.

빨간색 자동차는 주로 소형차나 스포츠카에 많이 사용된다. 소형차에 사용되는 이유는 첫째로 소형차는 가격이 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젊은 세대들이 많이 산다. 그래서 이 세대의 상대적으로 개성적인 기호를 반영하여 다양한 색깔이 출시되고 있고, 빨간색 역시 그런 측면에서 봐야한다. 둘째로 소형차는 대형차보다 사이즈가 작고 아담하기 때문에 운전자의 시야에 제대로 들어오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보다 컬러풀하고 눈에 띄는 색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소형차종에 주로 사용되는 빨강색의 비중은 경험에 근거하여 10%로 가정한다. 실제로 가장 많이 보이는 색깔은 흰색이나 회색, 누런색이다.

중형차종에 사용되는 빨강색의 비중은 스포츠카 이외에는 거의 없다고 본다. (고급 세단류가 대부분이기 때문.) 중형차에서 스포츠카의 비중을 10% 라고 가정하고(가격과 스포츠카의 용도상 비중이 적다.) 빨강색의 비중은 역시 20% 정도로 가정한다.

대형차종에 사용되는 빨강색의 비중은 0%에 가깝다. 버스, 트럭, 봉고차, 대형 세단 등을 봐도 빨강색을 본 기억은 나지 않는다. 외국에서라면 2층 버스 등에서 본적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버스가 없으니까 대형차종의 빨강색의 비중은 0%로 가정한다.

소형차 중 빨강색의 비중 = 1600만 * 0.3 * 0.1 = 48만
중형차 중 빨강색의 비중 = 9.6만대

그러므로 우리나라 차 중 빨강색의 비중은 57만 6천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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