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있는 4종 블로그 비교 : 2. 네이버

1. 메인화면.

네이버 역시 메인화면은 크게 다르지 않다. 네이버 블로그의 장점은 까페와의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과 검색할 때 네이버 메인화면에 제일 먼저 뜬다는 것이다. '스크랩' 기능을 이용해서 연결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최대의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메인화면에 우선적으로 뜬다는 것은 블로그 홍보의 차원에서는 장점이 될 수 있지만 공개하고 싶지 않은 포스트가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그리 좋지 않다.

2. 글쓰기.

네이버의 특징은 리뷰, 요리, 여행의 포스트를 따로 할 수 있게 분리했다는 것이다. 리뷰를 쓰거나 책 소개를 할 때는 이미지를 업로드 해서 정렬하고 소개를 하는 방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네이버 블로그는 리뷰어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따로 검색해서 찾을 필요 없이 탭을 눌러서 검색한 것을 바로 삽입할 수 있다. 이 기능 역시 네이버가 검색시에 대부분 경로의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다.

3. 관리모드.

성향 설정이나 블로그씨의 질문 등의 차별화된 기능을 통해 유저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내려고 했지만 그리 성공하지는 못한듯. 네이버 블로그는 귀여운 글씨체나 디자인 등으로 미루어볼 때 개인 블로그보다는 싸이월드의 블로그化 에 가까워보인다.

4. 스킨.

시즌2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플래시 방식으로 바뀌었지만 이전보다 편리함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다. 같은 플래시 기반의 스킨변경 기능을 제공하는 다음보다 느리고 오히려 복잡해졌다는 평이 많다. 그래도 옵션의 다양화는 긍정적인 점이다. 또한 싸이월드처럼 음악과 폰트 등을 유료로 제공하면서 수익성을 추구하고 있다.

5. 그 외.

기존 네이버의 서비스들과의 연계와 수익성 추구에 치우친 느낌이다. 동영상은 용량제한은 없지만 시간 제한을 하고 있으며, 외부 링크를 가져오는 부분에서는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다. 동영상을 직접 삽입하는 것 역시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기 불편하다.